사용후기

글보기
제목장성 야시스지역아동센터 샘톡 사용 후기2016-07-26 16:10:32
작성자

 


 샘톡의 기본 운영체제에 대해선 다들 아시고 계시는점이고, 금번 2016년 4월에 심화평가를 받으면서 느꼈던, 그래서 어떠한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저희센터 현장의 느낌을 플러스해서 올려봅니다 ^^

 

1.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의 출결연계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의 이용아동 출석체크는 센터선생님들이 자체적으로 출결상황 체크하는 1차작업과 아동들에게 직접 수기로 출석부 사인을 하게하는 2차작업~ 또 프로그램별 참여아동을시스템상에서 하나하나 체크하는 3차작업이 이루어지는 상황이었죠.  2015년 8월 1일부터 샘톡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현재 전남쪽에서만 추진이 되고 있는 샘톡의 출결 결과물을  다른 지역에서 오는 평가단이 얼마나 인정해 줄 수 있을지 저희입장에서는 난해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평가를 준비하는 입장으로 저희는 아동들의 수기 출결상황을 계속해서 작성했었습니다.  이게 맞다, 저게맞다..첫시작의 단계에서 저희들의 의견만을 고집할 수 없다는 생각이어서였는데, 금번 저희 평가단에서는 샘톡프로그램이 이거냐면서 유심히 살펴보시고, 이용방법 등 자세히 문의하시고 좋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샘톡의 제일큰 merit가 아동의 정확한 출결체크인것이므로 출결상황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의 아동출결에 바로 연계가 되어 저희는 프로그램별 참여아동만 확인하면 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참 편하고 효율적인 방안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2. 샘톡버스 앱

전남의 대부분 시설들이 그러하듯이 보호자들의 가장 큰 욕구중 하나가 안전한 귀가조치입니다.

차량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저희 센터의 경우 차량운행시 센터 하원시간과 집에 도착하는 시간과의 차이는 최대 40분가량 나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하원체크는 되었는데, 어디쯤 오고 있냐며 수시로 전화를 하시는 상황이 발생하고, 운행중에 그런 전화를 받는다는건 참으로 난감하죠^^; 그래서 문의를 드려본 결과 보호자들이 차량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는 샘톡버스라는 앱이 있다고 하여 저희 시설에서는 이를 적극 이용하려고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3. 시간제교사 근무상황관리

사실 센터 상근직들은 업무량이 많아서 늘 시간외까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시간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의 명확하지 않는 근무시간은 관리자에게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5-10분의 애매한 시간들이 안전사고의 우려  및 센터관리상에 어려움이 될 수 있기에 5월부터 저희는 상근직과 시간제교사 모두 바코드출입증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업무만큼이나 저희센터를 지원해 주고 계시는 많은 아동복지교사 선생님들과 프로그램 선생님, 강사선생님들의 근무시간 관리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책임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4. 공지사항에 관한 학부모들의 실시간 반응 체크

공지사항의 탑재와 동시에 보호자들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반응이 오는 것을 보며, 바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큰 잇점이 있습니다. 보호자가 조손가정인 경우는 사실 샘톡의 공지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댓글을 다시지는 못하지만, 그외에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참 좋습니다. 특히 새로 신설되는 프로그램 첫시간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공지를 올려놓으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아동들이 귀가했을때 센터의 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다만, 저희는 현재 밴드와 병행을 하고 있어서, 공지사항의 한 이미지를 제외한 나머지 사진들은 밴드에 한꺼번에 올려서 보호자분들이 다운받을 수 있게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

 

5. 스스로 출결체크로 인한 센터 소속감 극대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샘톡의 바코드 시스템은 부모님들께나 들어보았던 그런 출근카드와 비슷한 느낌인듯 합니다.

샘톡의 만족도 조사를 해본결과 자신이 센터에 와서 직접 등원을 체크하는 부분에 대해서 큰 만족감이 나타났습니다.

그외 의견으로는 부모님들께 알림이 가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고, 삐~하는 소리가 좋다는 의견도 있고 ^^* 그리고, 아직은 전체적으로 이 시스템이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 이 출결시스템을 사용하는 자신의 센터에 대한 소속감이 매우 높은것으로 저희아동들의 만족도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6. 담당 교사들의 시선

처음에는 삐~ 소리가 났으니, 당연히 등.하원체크가 잘되었으려니 했던 아이들의 출결상태를 재검을 해보니, 안되어있는 사례가 발생하여서 2달여는 매번 아이들이 찍을때 옆에서 하나하나 모니터에 제대로 찍히는지 확인을 했어야 했습니다.

출결담당을 대부분 맡아서 하던 생활복지사 쌤의 입장에서는 수기작업이 차라리 낫지... 라고 생각했을테지만, 이제 아이들의 체크하는 자세도 안정되고, 바코드기계로 장난을 하는 경우도 없이 잘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본인들이 등.하원을 하면서 매우 뿌듯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희 담당선생님이 제일 행복해 하십니다.

물론 평가가 끝나고 나서  이 출결관리가 인정받고 있음을 확신하고 나니, 가능한 일이겠지요 ^^

다른 지역에서도 다들 샘톡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더 많은 의견, 더 나은 아이디어들이 하나로 모이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7. 기타의견

샘톡의 본래적 기능을 보자면 출결관리가 가장 크지만, 거기에 부수적으로 부모님과의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고, 또한 상담요청을 하셨을때 저희 선생님들이 바로 캐치할 수 있는 이 알림서비스도 참 좋더라구요.

종전에 후원물품을 배분했을때는 어디서 후원을 받았는지, 어떤 내용인지 관심이 별로 없으셨는데, 요즘은 후원물품을 받고, 아이들에게 배분하는 사진들을 게재해놓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감사의 의견들이 올라오는등... 센터장의 입장에서는 이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

실상 밴드를 운영하면서는 프로그램 사진관리와 아이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의 사진을 탑재하는 경우외에는 상담요청이나, 전체공지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이 낮았었는데, 샘톡을 이용하면서 저희 센터 아동들의 보호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등.하원 알림부터, 공지사항 알림과 또한 지금 추진중인 샘톡버스 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출결관리가 저희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 꼭 연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구요.  아동들은 출석부에 확인서명을 시키려고 하면 엉망으로 글씨를 써놓아서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참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자신들만의 출입증을 소중히 챙기며 등.하원시 스스로 체크하는 모습들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결국은 정확한 출결관리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 및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한 첫걸음이 아니겠냐는 내용이 운영위원회 회의시 나온 결론입니다.  샘톡프로그램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로 의견나누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지역아동센터 모두 홧팅 ^^*

 

 

 

 

댓글 [0]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